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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갑질 폭로 前보좌진 증인 채택 무산

입력 | 2026-01-13 18:50:00

재경위, 19일 인사청문회 실시 의결
부정청약 관련 남편·시어머니도 불출석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2/뉴스1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13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9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단 자료 제출이 미비할 경우 인사 청문회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당초 재경위는 전날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과 증인, 참고인 채택 등을 조율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합의가 불발됐었다.

이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차남과 삼남의 공익근무 병역 특혜 의혹 △인천 영종도 땅 투기 의혹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보좌진 갑질 및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을 규명하려면 전직 보좌진과 이 후보자의 남편, 시어머니까지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보좌진과 가족 등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증인·참고인으로는 각각 4명, 1명이 채택됐다. 후보자 증여세 의혹과 관련해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영종도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김동환 前 KDI 연구원, 부정청약 의혹에 대해서는 권오인 한국부동산원 청약시장관리부장,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후보자 갑질 피해에 대한 참고인으로는 손주하 서울 중구 구의원이 채택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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