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돌파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나오고 있다. 2026.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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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일 오전 장중 4,600을 돌파하며 재차 최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반경 전 거래일보다 0.84%(38.08포인트) 오른 4,563.56을 나타냈다. 개장 초반에는 4,6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4,309.63으로 4,300을 넘어선 코스피는 연일 백 단위 숫자를 바꾸면서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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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코스피 상승세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 6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6,944.8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99% 오른 49,462.0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5% 오른 23,547.17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개막 영향을 받았다. CES 2026에서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도 6일 종가 기준으로 1.32% 오른 55,251.08을 기록했다. 2개월 만에 최고치다.
글로벌 증시 상승에 힘 입은 코스피를 이끄는 것은 반도체 관련주다. 삼성전자는 2% 이상 올라 14만 원을 넘어섰고, SK하이닉스는 3% 넘게 뛰어 75만 원대를 돌파했다. 한미반도체도 3% 넘게 오르며 19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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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전날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500에서 5,200으로 올렸고, 유안타증권 역시 기존 4,600에서 5,200으로 높여 잡았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