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NSC) 장관 알리 라리자니가 2025년 8월13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전 헤즈볼라 지도자 사이드 하산 나스랄라의 묘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시위대 여러 명이 경찰의 진압 대응으로 사망한 것에 대해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자 “미국의 이익을 파괴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2026.01.02.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경제난에 대한 항의로 시작한 시위는 1989년부터 장기 집권 중인 신정일치 국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왕정 복귀를 요구하는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시위대와 당국의 충돌로 사망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일 기준 시위대 6명, 혁명수비대 대원 1명 등 최소 7명이 숨졌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일부 시위대가 총에 맞거나 바닥에 쓰러진 모습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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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asa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