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보조모니터와 짐을 놔두고 자리를 비운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31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혼자 자리 4개 차지하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이 남성의 행적이 담긴 글과 사진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스타벅스의 한 매장에서 노트북과 보조 모니터 2대를 결합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손님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홀로 차지한 모습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좌석 옆 의자에는 두꺼운 옷도 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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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서도 비판은 이어졌다. “사무실 차린 것 같다”, “이럴 거면 카페가 아니라 공유 오피스로 가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들 그 이상을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
손님이 보조모니터와 짐을 놔두고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올해 8월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매장에서 프린터와 칸막이, 멀티탭을 사용하는 행위를 제한하기로 했다. 테이블 위에 개인 물품을 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다인석을 한 명이 독차지하는 행위 등이 끊임없이 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멀티탭으로 전자기기를 다수 연결하는 행위, 테이블 위에 칸막이를 설치해 개인 공간을 만드는 행위, 프린터를 사용하는 행위 등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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