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바이오 로고(왼쪽), 레인보우컴퍼니 로고. 이미지 제공=리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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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처스(대표 김나경)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NRP 기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지원기업 8개사 중 2개 기업(티엘바이오, 레인보우컴퍼니)에 각각 1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진행하고, 팁스(TIPS) 추천을 통해 두 기업 모두 정부 기술창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티엘바이오는 올해 10월, 레인보우컴퍼니는 12월 팁스 일반트랙에 각각 선정되며 기술적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받았다.
의료기기 개발 기업 티엘바이오는 척추 내시경 수술기구의 내구성 저하로 발생하는 유지비용 문제와 의료진 숙련도 편차 등 기존 수술 환경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일회용 척추질환 내시경 시스템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터 개발’을 연구과제로 제시해 팁스에 최종 선정되었다. 기술 개발이 마무리되면 의료진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 조성이 가능해지며, 환자에게는 감염 위험 감소와 수술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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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5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과 3억 원의 연계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리벤처스는 이번 두 기업의 TIPS 동반 선정을 통해, NRP 기업육성 프로그램 내에서 기술 고도화-투자-정부 지원 연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리벤처스 관계자는 “NRP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기업들이 직접투자와 팁스 선정으로 성장성과 기술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초기기업의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 및 지원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