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고 로드중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측면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이태석은 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5~2026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27분 만회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왼발 프리킥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후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광고 로드중
지난달 22일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14라운드에서 기록한 도움 2개를 더하면 이태석의 이번 시즌 총 공격 포인트는 4개(2골 2도움)가 됐다.
이날 이태석의 골에도 아우스트리아 빈은 볼프스베르거에 1-2로 석패해 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전반 16분 도니스 아브디야이, 전반 21분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연속 골을 헌납한 후 이태석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12개 팀 중 7위(승점 23)에 머물렀고, 승리한 볼프스베르거는 5위(승점 24)로 올라섰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