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새해 알몸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추위도 잊은 채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5.01.05. 뉴시스
광고 로드중
‘2026 전국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4일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이 18회째로 2008년부터 매년 1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렸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힘찬 각오를 다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 이름은 ‘알몸마라톤’이지만 실제 상하의를 모두 벗고 달리는 것은 아니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만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상의를 입는다. 남녀 모두 하의는 반바지 차림이어야 한다. 위반시 시상에서 제외된다.
대회는 4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두류공원 인근에서 열린다. 5㎞, 10㎞ 등 2개 코스로 진행한다. 종목별 1~5위(학생부는 3위까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5㎞ 종목의 경우 학생 2만 원, 일반 3만 원, 10㎞ 종목은 4만 원이다.
광고 로드중
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새해 알몸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추위도 잊은 채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2025.01.05. 뉴시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