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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산맥에서 자라 깊은 포도맛… 남미 프리미엄 와인 ‘카테나 자파타’

입력 | 2025-11-21 03:00:00

[Food&Dining] 신세계엘앤비



카테나 자파타 연출컷. 신세계엘앤비 제공


남미대륙의 와인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이름 ‘카테나 자파타’. 1902년 이탈리아 이민자 니콜라스 카테나가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설립한 이 와이너리는 ‘세계적인 품질의 와인을 아르헨티나에서 만든다’는 신념 아래 4대에 걸쳐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 안데스 고지대의 독보적인 빈야드(포도원)와 자체 설립한 연구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조 기술을 결합해 아르헨티나 와인의 품격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린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카테나 자파타 말벡

아르헨티나의 ‘말벡’ 품종을 세계적 반열에 올린 브랜드답게 ‘카테나 자파타 말벡’은 깊이 있는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 균형 잡힌 산미가 돋보이는 와인이다. 특히 카테나 자파타 말벡은 한국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고기 요리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궁합을 보여준다. 한우 등심, 삼겹살구이 요리와 만났을 때 와인의 풍성한 과일 향이 고기의 고소함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돼지갈비, LA갈비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말벡의 산미가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카테나 자파타 까베르네 소비뇽

안데스산맥의 해발 900∼1500m 고도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지는 ‘카테나 자파타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깊은 구조감과 우아한 목 넘김이 돋보인다. 프리미엄 까베르네 소비뇽이 가진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카테나 자파타 샤도네이

고지대의 차가운 공기와 석회질 토양에서 탄생한 ‘카테나 자파타 샤도네이’는 복숭아, 레몬 향에 은은한 오크 터치가 더해져 산뜻하면서도 밀도감 있는 풍미를 완성한다. 해산물 요리와의 페어링에서 특히 빛난다. 카테나 자파타를 수입·판매하는 신세계엘앤비 관계자는 “카테나 자파타는 제임스 서클링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와인 평가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90점 이상의 고평가를 받고 있다. 단일 빈티지가 아닌 여러 품목,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와인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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