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삼양식품 신임 전무. 삼양식품 제공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신임 전무는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2019년 25세 나이로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1년 만에 이사로 승진하며 임원에 올랐고, 입사 4년 만인 2023년 10월에는 상무로 발탁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전 신임 전무가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7~9월)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510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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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