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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의 한 농장에서 수확을 앞두고 감나무에 달려 있던 대봉감 900만 원어치가 하룻밤 새 모두 사라져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0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16일 함안군 군북면에서 감 농장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이 다음 달 수확 예정이던 대봉감 900만 원 상당이 하룻밤 새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도둑맞은 대봉감은 10㎏ 기준 300상자 분량이다. A 씨는 1000평(약 3305㎡) 규모의 과수원에서 감나무 120그루 농사를 지었고, 추석 연휴가 지난 이달 15일 대봉감 전체를 누군가 따간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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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농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절도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