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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게시글을 반복 게시해 논란이 됐던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에 대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양궁계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는 장채환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뉴시스를 통해 “(개최 여부는) 금일 오전 중에 결정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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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환은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결과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여러 건 올린 건뿐 아니라, SNS 프로필 소개 설명에 ‘멸공’이라고 써놓기도 했다.
이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의 제15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15조에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논란이 커지자 장채환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나 때문에 대한양궁협회, 국가대표팀, 소속팀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게 너무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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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