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계상(46)이 그룹 god의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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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계상(46)이 그룹 god의 해체 배경과 오해, 그리고 재결합의 뒷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최화정TV’에는 ‘최화정 깜놀한 윤계상 러브스토리부터 god 데뷔 & 재결합까지 속마음 최초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 “대화 한 번이면 됐는데…” god 해체의 전말
가수 겸 배우 윤계상(46)이 그룹 god의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쳐
이날 최화정은 “그렇게 인기가 많던 god가 왜 해체된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계상은 “간단히 말하면, 다섯 명 모두 너무 순수했고 어른들의 입김에 많이 휘둘렸다. 오해가 쌓이다 보니 결국 찢어지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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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화정은 “그렇게 풀릴거를, 그 대화가 뭐라고”라며 안타까워했고, 윤계상 역시 “맞다. 나이가 드니까 이제 이해하게 되더라”고 공감했다.
■ “무대 서기 두려웠다”…윤계상이 털어놓은 진심
가수 겸 배우 윤계상(46)이 그룹 god의 해체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쳐
윤계상은 자신이 연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팬들한테 정말 많은 욕을 먹었다. 무대에 서는게 너무 두려웠다.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두렵고 떨려서 도망갈까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무대가 열리고 팬들의 환호가 들리자 모든 게 잊혀졌다.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무대에 서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국민그룹 god…올해 데뷔 26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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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