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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MC 사유리가 부모님 암 투병을 고백했다.
사유리는 10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서 “엄마 암이 낫자마자 아빠가 암에 걸렸다. 나이가 있으니 병이 번갈아 오는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이날 사유리는 “엄마 머리는 가발”이라고 언급했다. 어머니는 유방암으로 투병했다며 “지금은 나았는데 암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가발을 벗자, 사유리는 “엄마 머리가 요크셔 테리어처럼 됐다. 예전엔 머리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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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병원에 있었다. 난 전립선 암 투병 중이라 못 왔다. 76세 전립선암 환자”라며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 남성 호르몬을 끊고 여성 호르몬을 주입하고 있다. 그래서 가슴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