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이 60일간의 휴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평화 달성을 돕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온 카타르와 이집트에 이 최종 제안을 전달할 것”이라며 “중동을 위해, 하마스가 이 제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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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에서도 가자지구 휴전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많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해 네타냐휴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네타냐후 총리가 곧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면서 가자 문제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