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음 탐사대 공모 포스터.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병원, 대학교, 발달센터, 클리닉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다. 공모 분야는 ▲언어치료 ▲신경 발달·행동 중재 ▲혼합·기타 등 총 3가지 분야다. 8세 미만 발달 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면 된다. 내달 31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국내 아동 발달 지원을 위해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성과 보상 구조를 도입한다. 참가 기관이 파일럿 테스트, 소규모 임상, 대규모 실증의 3단계 과정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면 최대 17억 원 지원금과 성과 보상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발달 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의 발달권을 중심에 둔 이 성과 중심 지원 및 보상 방식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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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