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서울=뉴시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각 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특검보 후보군을 선발한 뒤 검증을 거쳐 전날 두 후보를 최종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헌법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지검 부장검사, 대검 공판송무과장,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대검 인권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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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수사팀장 격인 특검보는 7년 이상 경력의 판사나 검사, 변호사 중에서 임명할 수 있다. 내란 특검은 6명, 김건희여사 및 채상병 특검은 4명의 특검보를 둘 수 있다. 각 특검이 특검보 후보군을 추려 요청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