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2.3/뉴스1
공보의협에 따르면 4월에 입대한 의대생은 총 647명으로 이 가운데 현역은 589명, 사회복무요원은 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인 올 3월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 412명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공보의협은 “의대생들의 (현역병) 입대 가속화가 뚜렷하다”며 “올해 한 해에만 의대생 약 5700명이 현역병으로 입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성환 공보의협 회장은 “군 복무 단축을 위한 국회에서의 법안 발의와 복지부의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당장 입영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법안 상정과 국방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