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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산업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오늘(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상생재단(이하 재단)이 중소 식품기업을 위한 ‘지원존’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인포마마켓츠(Informa Markets)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45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4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최신 식품 트렌드부터 글로벌 유통 전략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자리다.
재단은 식품안전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매년 유망한 중소 식품기업을 선발해 전시회 참가를 전액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부스 임차 및 시공, 마케팅 인력 지원 등 실질적인 전시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무상 제공하며 참가 기업의 부담을 덜어냈다. 특히 올해는 부스 시각 디자인과 구조를 개선해 관람객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요소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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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상생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중소기업에게는 단순한 전시 기회를 넘어, 실질적인 유통과 수출 가능성을 열어주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