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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가맹점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공개된 가운데 백 대표 측은“ 점주들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제작팀은 채널 게시물을 통해 “이 영상은 더본코리아와 동행하는 점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 측은 “가맹점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오래 간직한 꿈이며, 큰 결심 끝에 내딛는 도전”이라며 “그 의미를 잘 알고 있기에 이분들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공감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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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 백종원 채널에는 ‘쌈 채소가 무한 리필되는 춘천 맛집’이라며 원조쌈밥집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시작으로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역전우동, 롤링파스타,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는 내용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영상들은 ‘점주님들을 향한 억측, 비방 등 악의적인 2차 활용은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에 해당해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댓글 기능이 차단된 상태다.
이는 최근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으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이미지 회복과 매출 증대 등을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계속되자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6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고개를 숙인 뒤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과 가맹점주님들의 발전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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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