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이틀간 ‘제7회 서울별빛캠핑’
서울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월드컵공원 노을캠핑장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별빛캠핑’에 참여할 40개 가족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별빛캠핑’은 도시의 소음과 빛공해를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별자리를 관측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캠핑형 문화 행사다. 201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번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초록 별빛, 지구에 별을 심다’를 주제로 운영된다. 참가 가족은 1박 2일간 별 관측과 환경 강연, 자원순환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4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소속 천문지도사의 안내로 별자리와 행성 관측이 진행된다. 다음 날인 15일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모닝 요가, 비건 샌드위치와 꽃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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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 및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또는 행사 운영사무국 윤앤코로 하면 된다. 시는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 일정을 조정할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