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비용추계서 작성 예산처 신설 등 인건비 380억 늘어
기획재정부 전경 (기획재정부 제공) 2020.11.23
20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국회예산정책처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비용추계서를 작성했다. 지난달 발의된 이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를 신설해 기재부의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기재부의 이름을 재정경제부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예정처는 개정안에 따라 기재부를 분리할 경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76억5300만 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95억3100만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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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처는 “유사 사례를 준용해 추계한 것으로 향후 실제 증원 인원 등에 따라 전체적인 재정소요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