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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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4월 수입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자본재 코스트의 급등이 에너지 제품 가격 하락을 상쇄했다고 지적했다.
3월 수입물가 0.4% 저하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시장 예상치는 0.4% 하락인데 실제로를 이를 0.5% 포인트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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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발동은 글로벌 경제의 감속 우려를 부르면서 원유 가격을 내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 수입 연료 가격은 2.6% 하락했다. 3월 경우 3.4% 떨어졌다. 식품 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3월에는 0.1% 내렸다.
연료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수입물가는 0.5% 올랐다. 3월은 0.1% 저하했다. 4월 근원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선 0.8% 상승했다.
수입 자본재 가격은 0.6% 뛰었다.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 소비재는 0.3% 상승했다. 수입차와 부품, 에너지 가격은 0.2%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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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통상정책이 달러에 대한 투자가의 신뢰를 흔들면서 달러 자산의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역 비중을 반영해 가중치를 부여한 달러는 연초 이래 5.1% 정도 떨어졌으며 하락분 대부분이 고관세를 발동한 4월에 생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