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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6일 경기 화성 동탄역 유세에서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수도권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의 인구 급증과 1, 2, 3기 신도시 건설로 교통체증이 심화돼 우리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며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의 고가도로를 통과해 소음, 경관 훼손 등 환경 침해가 심각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순환망을 지하화하고 기능을 보강하고 새로운 축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며 ‘수도권 메가시티 6축 순환 고속도로망’ 구상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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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후보는 “3축 신설을 위해 서울 강남 순환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겠다”며 “4축 보완을 위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해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5축 신설을 위해 수도권 중순환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제1‧2 순환고속도로 교통 분산을 추진하겠다”며 “6축 보완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