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손잡은 던킨… 협업 신제품 공개

딸기우유 맛 ‘츄이스티·피스타치오’로 맛과 비주얼 강화
실리콘 파우치 이어 두 번째 협업, 젊은 층 소통 확대
협업 메뉴로 브랜드 경쟁력 제고 목표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5월 이달의 도넛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은 ‘잔망루피 딸기우유 츄이스티’와 ‘잔망루피 딸기우유 피스타치오’다. 던킨의 대표 메뉴인 츄이스티와 올드훼션드를 잔망루피의 핑크빛 매력으로 재해석했다고 한다. ‘딸기우유 츄이스티’는 부드럽고 쫀득한 츄이스티 도넛에 딸기우유 맛 코팅을 입혀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딸기우유 피스타치오’는 바삭하고 촉촉한 피스타치오 올드훼션드에 딸기우유 코팅과 피스타치오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을 조화시켰다.

‘잔망루피’는 아이코닉스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속 핑크색 비버 ‘루피’의 스핀오프 캐릭터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던킨은 4월 말 잔망루피 실리콘 파우치 굿즈에 이어 이번 도넛 출시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 중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잔망루피와의 협업으로 맛과 비주얼 모두 만족스러운 도넛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