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24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7.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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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 셰프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수 서울 예약에 대한 긴급 공지”라며 글을 게재했다.
안 셰프는 “최근 KT를 사칭하여 모수의 전화번호로 착신 전환을 한 후 식사 비용을 요구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하였음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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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캐치테이블 이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 받으셨으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셰프는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 셰프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은 국내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초 재정비를 위해 영업을 중단한 바 있으며, 재정비를 마친 후 지난 22일 재개장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