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여론조사…취임 이후 처음 취임 전 1월보다는 지지율 하락 국경·머스크·공무원 감축에 관심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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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한달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국정수행 지지율이 트럼프 1기 때보다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이 SSRS에 의뢰해 지난 13~17일 미국 성인 1206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이뤄진 CNN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다. 1기 재임기간 가장 높았던 것은 2017년 3월과 2020년 5월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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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취임 직전과 비교하면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다.
CNN이 지난달 9~12일 조사해 취임 나흘전인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55%였다.
CNN은 “12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에 대한 낙관론이 약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따뜻한 환대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5%는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충분히 기울이지 않았다고 답했고, 62%는 생필품 가격 하락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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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용한 관세 정책이 6%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외교정책 및 전쟁을 선택한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