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9대 전소·2대 반소…2시간20여분 만에 완진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17일 현장 합동 감식 예정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 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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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난 불이 2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주차돼 있던 차량 11대가 불에 탔다.
15일 소방당국과 경찰, 성동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오후 3시 14분쯤 큰 불길이 잡힌 뒤, 오후 3시 50분쯤 완진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4층짜리 학교 급식실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학 기간인 데다 주말이 겹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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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는 학교 인근을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학교 건물에서 불이 났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화재감식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이후 성동구청은 “무학여고 별관 급식실 화재 발생으로 접근 통제 중이니 주민 및 차량은 우회 바란다”며 “연기가 심하니 창문을 닫아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17일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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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