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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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번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폭설과 관련해 구조·구급 18건, 안전조치 108건을 완료했다.
폭설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이 끊겼다. 제주와 원주에서는 항공기가 1편씩 결항됐다. 바닷길은 군산~어청, 도초~우이, 인천~백령 등 8개 항로에서 9척의 여객선이 운항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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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은 7일까지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인천 △세종 △경기(29곳) △충남(12곳) △충북(8곳) △강원(3곳)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곳은 △경기(2곳) △강원(5곳) △충남(3곳) △충북(3곳) △대전 △전남(14곳) △전북(14곳) △경북(5곳) △경남(4곳) △제주 △광주다.
24시간 신적설량(직전 24시간 동안 새로 내린 눈의 양)은 △파주 6.3㎝ △남양주 5.7㎝ △가평 4.9㎝ △의정부 4.8㎝ △서울 3.5㎝ △인천 3.0㎝ △충남 당진 3.8㎝ △충남 서산 3.5㎝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