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구간 정비하고 쉼터 조성
새롭게 계단과 핸드레일이 설치된 안산 등산로.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안산(鞍山)의 등산로를 최근 정비했다. 안산은 인왕산에서 서쪽으로 비스듬히 뻗어 무악재를 이루고 솟은 산으로, 구민이 자주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구는 암반과 급경사가 이어지는 구간에는 돌계단과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오래된 나무계단을 보수하고 확장하면서 보다 안전한 등산로를 만들었다. 봉수대까지 오르는 등산로 중간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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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보다 안전해진 등산로에서 더 많은 분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건강한 삶을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