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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완치를 희망했다.
초아는 28일 인스타그램에 “5년 뒤 오늘은 완치 판정을 받고 남편과 전쟁 같은 육퇴(육아 퇴근) 후 한 잔 하는 일상을 꿈꾼다”고 했다.
그러면서 “벌써 2년 다 돼가니 완치 판정 받는 그날이 금방 오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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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완치를 얘기하면서도 종종 힘들 때도 있다고 했다.
그는 “평소에 아무렇지 안헤 웃고 떠들고 잘 지내다가도 문득 문득 예전 같지 않은 일상을 맞닥뜨릴 때 힘든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힘든 일이 있었는데 예전 같으면 남편과 한 잔 하면서 훌훌 털어버리곤 했는데 그렇지 못해 참 많이 아쉽다”고도 했다.
초아는 “아직도 암 진단 받은 사실이 잘 믿기지 않는데 외면했던 현실을 마주할 때 잘 쌓아왔던 마음이 무너지곤 하지만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일상도 누군가에겐 간절한 하루이듯 감사함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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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