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임시주주총회 열려…구 전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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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삼녀인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에서 재선임에 실패했다.
대신 창업주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 임시주총에선 구 부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제안한 자기 주식 취득 건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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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구 전 부회장이 제안한 구재모씨의 사내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아워홈의 사내이사는 창업주 장녀인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열씨, 구재모씨 등으로 구성됐다.
대신 구 전 부회장이 함께 제안한 황광일 전 중국남경법인장의 사내이사 선임, 구본성 본인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은 부결됐다.
구미현씨는 지난달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과 손을 잡고, 자신과 자신의 남편이자 전직 교수인 이영열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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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출신인 이영열씨와 전업주부인 구미현씨가 경영 경험이 전무하다고 알려졌다.
아워홈 지분은 구 전 부회장 38.56%, 구미현씨 19.28%, 창업주 차녀 구명진 이사 19.6%, 구 부회장 20.67%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