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서 한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관객을 업어 좌석으로 안내하고 있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shinsh_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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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은 채 좌석까지 안내하는 진행요원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5~2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열렸다. 이틀간 약 10만 명이 몰렸다. 비가 내렸지만 공연장은 팬덤의 상징인 하늘색으로 물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관객을 업어 좌석으로 안내하는 진행요원. 엑스(X·옛 트위터) @shinsh_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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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26일 콘서트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관객을 업어 좌석으로 안내한 진행요원을 언급했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mikyonna
임영웅의 콘서트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1
임영웅은 공연에서 ‘무지개’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곡과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온기’ ‘홈’ 등을 선보였다. 그는 “월드컵경기장이 하늘색으로 물들지 어떻게 알았겠냐. 오늘은 꿈이 이뤄진 날”이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하는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