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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톱으로 나무 자르던 60대, 자기 다리 베여 사망

입력 | 2024-05-13 12:09:00

ⓒ뉴시스


충남 당진에서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던 남성이 다리를 베여 숨졌다.

당진소방서는 12일 오후 2시22분경 “전기톱에 다리를 베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당진 대덕동의 한 야산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60대 A 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맥박이 없었으며, 오른쪽 다리에 20㎝가량 열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병원 이송 당일 사망 판정받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