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대표 음식’ 김밥 가격이 김 값 상승으로 인해 덩달아 상승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이다. 2020년 가격을 100으로 두었을 때 3년간 25%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보다 8.6% 상승했다. 사진은 18일 서울 중구 시내 한 김밥전문점. 2024.4.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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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과 맛김 물가가 동시에 훌쩍 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 지수는 119.4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0.0% 상승했다.
4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9%)의 약 3.4배로, 지난해 2월(11.8%)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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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인 맛김 물가도 올랐다.
지난달 맛김 물가는 1년 전보다 6.1% 오르면서 지난해 3월(6.3%)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맛김 물가도 올해 2월(2.5%) 상승으로 전환한 뒤 3월 1.5%로 둔화했으나, 지난달 들어 다시 큰 폭으로 뛰었다.
김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주재료로 쓰는 김밥 물가의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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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