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필라2)이 우리나라에서 발효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18일 비준서를 기탁했다. 지난 2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피지, 인도 등에 이은 6번째 비준국이다.
협정은 공급망 위기 시 즉시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공급망 복원력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물류 개선, 공동 R&D 등 중장기적 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는 보다 효율적인 공급망 위기 대응과 대체 공급선 확보,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치 동맹’ 성격의 클럽형 협의체인 IPEF에는 한국, 미국, 호주,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피지 등 인도·태평양에 위치한 14개 국이 참여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