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표지석. / 뉴스1
광고 로드중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집단 발병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8일 시보건소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세종시 다정동 A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2명이 수두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A 학교에서는 다음달 8일 5명, 9일?25일 각 2명 등 수두 환자 21명이 줄줄이 발생했다. 마지막 환자가 나온 것은 같은달 29일로, 이 학교는 이날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광고 로드중
주로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발병률이 높고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두 발병 확인 뒤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며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겨울방학을 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