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 재개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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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 작전을 본격화한 이스라엘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데 대해 가자지구에 안전한 곳은 없다며 이스라엘을 비판했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피난 명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안전한 곳은 없으며 생존할 곳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휴전 협상이 결렬된 지 이틀만인 지난 3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추가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은 기존의 대피소나 가자지구 남서부 연안 알마와시 지역의 좁은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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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교전이 재개된 것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있다며 우려를 표출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총장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더 큰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인도주의 상황을 악화하는 행동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의료진, 기자, 유엔 직원을 포함한 민간인들과 민간 인프라는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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