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나섰으나 침묵…평점 6.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아스널에 졌다. 공격수 황희찬이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2-3 패배 이후 이날 경기까지 지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4승3무7패(승점 15)를 기록하며 순위는 13위에 그쳤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6.3을 줬다. 팀 평균인 6.42보다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평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10승3무1패(승점 33)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와의 차이를 더 벌리며 1위를 굳혔다.
아스널은 전반 6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전반 13분에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마틴 외데고르로 이어지는 전개 과정에서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2연패의 늪에 빠진 울버햄튼은 오는 6일 번리를 홈으로 초대해 리그 1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