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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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시티의 알시파 병원에서 전기와 장비 부족으로 일주일 간 생명을 위협 받는 상태에 놓여 있던 31명의 신생아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19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CRS)가 말했다.
PCRS는 이날 앰뷸런스 팀이 WHO(세계보건기구), 유엔 인도업무조정국(OCHA) 등과 힘을 합해 ‘31명의 조산아’들을 알시파 병원에서 철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아기들이 적신월사 앰뷸런스로 남쪽으로 옮겨져 (이집트) 라파의 에미리트 병원으로 이송될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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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스라엘 군 허락으로 1시간 동안 알시파 병원을 시찰했던 WHO 팀은 병원에 신생아 ‘32명’ 등 환자 291명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알시파 내 신생아 내지 조산아 수가 발표 기구에 따라 32명~30명으로 각각 다르게 나오고 있는 셈이다.
알시파 병원을 이스라엘 군이 포위하는 과정에서 병원 신생아동의 대형 발전기 시설이 끊어지고 연료 여유가 없어 인터베이터 신세를 지고있던 조산아 등 신생아들은 포일에 싸여 전기 공급이 되는 외과 수술동으로 옮겨졌으나 인큐베이터 없이 지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