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독자 2억명 넘어…"이제 시작일 뿐" 기상천외한 도전과 사회공헌으로 전 세계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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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가 유튜브 구독자 2억명을 달성했다.
16일 유튜브에 따르면 미스터 비스트의 유튜브 채널은 전날 구독자 2억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한 뒤 15개월 만에 구독자 수를 2배로 늘렸다.
구독자 2억명은 개인 유튜브 채널 중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미스트비스트보다 구독자 수가 많은 곳은 인도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티시리즈(T-Series)의 유튜브 채널 뿐이다. 티시리즈의 현재 구독자 수는 2억51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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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나에게는 아직 수십년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비스트는 미국의 유튜버 지미 도널드슨(25)이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무인도에서 24시간 버티기’, ‘24시간 안에 100만 달러 쓰기’, ‘분쇄기에 람보르기니 넣기’ 등 기상천외한 도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실사판 콘텐츠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금까지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개안수술 선물하기 등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여러 활동을 해 왔다. 또 유튜브 채널 수익의 대부분을 콘텐츠 제작과 기부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