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일본 남동쪽 이즈제도에서 발생한 규모 6.6 지진의 진앙. (일본 기상청 갈무리) 202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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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일본 남동쪽 이즈제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해일(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약 2시간 만에 해제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59분쯤 이즈제도 남쪽에 위치한 도리시마(鳥島) 인근 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의 여파로 이즈제도 일대에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 발생 2분 뒤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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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2시17분쯤에는 도리시마에서 북쪽으로 약 270㎞ 떨어진 이즈제도 하치조마치섬에 30㎝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쓰나미 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지상에선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은 감지되지 않았다. 진앙은 깊이 10㎞로 수도 도쿄로부터 550㎞ 떨어져 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