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 중요성 강조…“기술인재저장고 갖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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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5세대(5G)‘ 통신 성능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60‘ 시리즈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이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 중국 관차저왕 등에 따르면 런 회장이 지난 7월에 열린 첨단기술 인재 관련 포럼에서 “우리는 달러(기축통화)가 아닌 인재를 비축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자신만의 ’인재저장고‘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런 회장의 최근 발언이고, 화웨이가 이날 내부 매체를 통해 뒤늦게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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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어린아이들은 물웅덩이를 밟기를 좋아하는데 몇 번 빠지고 나면 다시는 시도하지 않을 것이며, 자주적인 결단력이 생기게 된다”면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첨단기술 연구 개발을 중요하게 생각한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회사의 연구개발 인원은 11만4000여명으로, 회사 전체 인원의 약 55.4%를 차지한다. 아울러 회사의 연구개발 비용은 1615억위안(약 29조원)으로, 전체 수익의 25.1%를 차지한다. 또 최근 10년간 연구 개발 비용은 9773억위안에 달한다.
화웨이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방중 기간인 지난달 29일 보란 듯이 ’메이트 60’ 시리즈를 발표하고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3일 ‘메이트 60‘ 시리즈가 전국 각 지역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면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일부 색상은 1분 내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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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마트폰에 사용된 프로세서나 몇세대 이동통신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 스마트폰에 5G 통신 첨단 반도체가 탑재됐는지, 탑재됐다면 이를 어디에서 조달했는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