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전국원전동맹)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134만 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원전동맹회장인 김영길 울산중구청장(왼쪽에서 5번째)은 28일 구청장실에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 운동 목표 초과 달성을 기념해 구청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청 제공
전국원전동맹은 9월 국회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부처에 서명지를 전달해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10월에는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를 출범해 정책 공동 대응과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김영길 전국 원전동맹 회장(울산 중구청장)은 “서명운동에 힘을 모아 주신 원전 인근 지역 503만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원자력안전교부세가 신설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