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우리가 보낸 순간’ 중
김진수 간호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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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는다는 것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공통적으로는 글을 통해 무엇인가를 바라보기 위함일 것이다. 글을 통해서라면 세상 어느 곳이든 교감할 수 있다. 심지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어느 곳이든. 그렇기에 글을 쓰는 입장이든, 글을 읽는 입장이든 아름다운 것들을 추구하며, 나로 인해 긍정의 기운으로 받아들여지길 바랄 뿐이다.
요지경 속의 세상에서 미래를 예측할 순 없더라도 예상을 할 수 있으려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는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찰나의 선택이 당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그 선택은 기필코 당신이 잘될 수밖에 없는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인지했다는 것은 곧 후회는 없을 것이기에 오늘에 충실하다면, 먼 미래에 걸어온 지금의 과정들이 아름다운 행복으로 가득 차 있겠지.
김진수 간호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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