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상가에서 건물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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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천장 석고보드가 대량으로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상가 건물 1층 천장에서 석고보드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현장 조사 결과, 상가 1층 20개 점포 천장 석고보드 330㎡(100평)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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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상가에서 건물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려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서 제공) 뉴시스
사고가 난 건물은 1992년 3월 28일 사용승인을 받은 지상 7층·지하 4층 규모의 제1종근린생활시설이다. 약 한 달 전 이 건물에서는 에어컨 설치 관련 공사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추가 피해와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