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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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6시 23분쯤 강원 홍천군 두촌면 칠정리 내촌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A씨(63)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타지에서 온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11대, 인력 28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신고 기준 약 20여 분만에 사고지점에서 200여m 떨어진 강변 수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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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6분쯤 경기 오산시에서 캠핑을 위해 홍천강을 찾은 B씨(46·여)가 물살에 떠내려가 실종됐다.
B씨는 일행과 노지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반려 강아지를 캠핑에 동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6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현장은 현재 빠른 유속과 흙탕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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