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2023년 제2차 이사회 “U-20 월드컵 4강 후배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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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의 베테랑 이청용(울산)이 팀 동료들이 관여된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늘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22일 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청용은 2023년 제2차 이사회에서 울산 선수단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선수협 부회장으로 선임된 후 소속팀인 울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라리가에서 생긴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발언과 손흥민에게도 인종차별 발언이 있었다”며 “이런 사례들을 보듯 선수들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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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이날 이들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도 “선수협 차원에서 각 선수단을 돌면서 세미나를 개최할 때 인종차별 금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협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피해 당사자와 축구 팬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김은중호에 대한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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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