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리는 28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5.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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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연휴의 마지막 날인 29일 월요일까지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 중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낮에는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쪽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 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지역에 따라 다음날(29일)과 모레(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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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강원 동해안 5~40㎜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강원 산지, 충청권 20~60㎜(많은 곳 충청권 남부 80㎜ 이상) △(30일까지) 남부 지방, 제주도 30~80㎜(많은 곳 경북 서부 내륙, 전북 100㎜ 이상)이다.
또 비가 그친 뒤에도 경기 남동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5㎜ 내외의 소나기가 오후 3시~6시 사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가 되겠다. 오전 기온은 전날(28일)과 비슷하지만 비가 그친 수도권·강원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크게 오를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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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