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송중인 외국어선(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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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외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나포된 외국어선(승선원 4명)은 약 18m 길이의 50톤급 단타망 목선으로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10해리(약 18.5km)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서특단은 500톤급 함정 및 특수진압대를 투입하고, 해군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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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조타실과 기관실을 제압해 외국어선 나포에 성공했으며, 어선에서는 꽃게 5kg, 잡어 10kg 등의 불법 어획물이 발견됐다.
해경은 나포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으로 압송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첫 나포를 시작한 서특단은 올해 총 6척의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나포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