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부산금융중심지 육성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4.24/뉴스1
광고 로드중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음주운전 방지 장치의 시연 과정을 직접 살펴본다. 앞서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후속 조치이자, 지지율 반등을 위한 민생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시연한다. 이번 방문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대표 비서실장이 함께한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란 차량에 시동을 걸기 전 음주 여부를 측정해 일정 수치 이상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장치다.
광고 로드중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의 페이스북에 “음주운전 재범률 40% 음주운전 방지 장치 부착 의무화 입법 추진!”이라고 짧게 올렸다.
이후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음주운전 방지 장치 의무화’ 법안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음주운전 재범률이 40%를 넘는 현실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음주운전 적발자에 한해 자비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희생자의 생명을 무참히 짓밟고, 생존자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한다”며 “국민의힘이 음주운전 문화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 대표가 당대표 선출 후 내놓은 첫 번째 법안으로 눈길을 끈다.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며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야당과 차별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